회사에서 근래에 로컬 개발용 PC를 지원해줬다.
기존 개발용 PC로 i5-9400f를 사용하고 있었는데, 바꾸는 김에 이번에 나온 10세대 CPU를 견적으로 받아 구입을 진행했다.
원래 기존에 쓰고 있던 9400f PC에서 SSD만 빼와서 10400 PC에 장착 후 사용하려고 했는데, (젠장) 주문하고 보니 칩셋이 변경되어, SSD를 변경해도 호환이 안됐다.
결국, 백업 후 Windows 재설치 진행ㅜ.... 그렇게 또 하루를 날려먹고 주말에 나와 PC 세팅을 하고 있다.
뭐 어쨌든, 이왕 구입한 김에 벤치 점수라도 알아볼까 하고 시네벤치를 돌려봤다.
(회사 PC이므로, 게임 프레임 테스트를 진행하는 식의 벤치마킹은 진행 불가....)
이번, 포스팅은 단순 시네벤치 및 CPU-Z의 벤치 점수 확인에 대한 내용입니다. (램 노 오버 기준)
먼저, CPU-Z에서 CPU 기본정보를 확인했다.
1. L3 캐시의 용량 : 9M > 12M로 증가
2. 부스트 클럭 : 41 > 43 배수로 증가
3. Thread 수 : 6 > 12
그 외에, 언제까지 우려먹을지 모르는 같은 14 나노 공정과, 소켓 규격의 변화 (장난질 좀 그만....) 정도가 눈에 띄었다.
CPU-Z 벤치마크 결과이다.
1. 싱글 Thread : 약 1.3%
2. 멀티 Thread : 약 35%
(왼쪽 i5-9400f, 오른쪽 i5-10400) 아무래도 Thread 수가 2배가 되다 보니, 멀티 Thread 벤치마크 결과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났다. 싱글 기준으로는 거의 동일한 수준의 코어 성능이라고 봐도 무방할 것 같다.
시네벤치 R20 벤치마킹 결과 생각보다 점수가 별로였다.
동일 Core 및 Thread의 경쟁 제품인 Ryzen 3600의 평균 점수가 3000점대인 것을 기준으로 보면, 약간 아쉬운 결과를 보여줬다. 결과적으로 공정의 차이로 인한 성능 차이라고 봐야 할 것 같다.
그렇지만 9400f와 비교해볼 땐, 역시 스레드 수의 차이로 인해 10400이 약 800점 (39%) 앞서는 것으로 측정되었다.
CPU 온도는 써멀을 바르지 않은, 기본 쿨러 장착 기준으로 두 CPU 모두 MAX 75로 양호한 수준이었고, 평균 작업 시 온도는 9400f가 40도대로 더 준수한 모습을 보였다. 아마, 가성비 좋고 저렴한 사제 쿨러 (RC 100 급) 정도만 장착해줘도, 사용하기에 전혀 문제가 되지 않을 것 같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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